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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일교차 큰 주말...감기 몸살 같은데 옆구리 통증까지 있다면


입력 2024.03.09 02:21 수정 2024.03.09 02:21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오늘( 9일)은 오전에는 춥고 오후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강원산지 -10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다. 또 오후에는 기온이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다.


ⓒ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맑고, 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6도, 수원 -3도, 춘천 -6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8도, 강릉 5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8도, 제주 8도다.


한편,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가 지속되며 감기 및 몸살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발생하고 있다. 다만 단순한 감기와 몸살로 치부하기 전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빠른 치료가 필요한 신우신염을 의심해야 한다.


신우신염이란 세균에 의한 신장의 염증상태를 말한다. 신우신염은 대장균 등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대부분 세균이 방광에서 신장으로 올라가 발생하는 감염이다.


신우신염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증상이 감기 몸살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근육통과 몸살, 오한, 발열이 있고 옆구리의 심한 통증이 있다.


배뇨 시 통증,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고 소변이 남은 듯한 잔뇨감도 느낄 수 있다. 심한 경우 혈뇨가 나타날 수 있다.


신우신염은 원인균에 적합한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며,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도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한 약물치료가 필요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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