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김주형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에 위치한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8개홀을 돈 뒤 기권의사를 밝혔다. 김주형이 대회를 포기한 이유는 고열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한 김주형은 17번홀까지 가는 동안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등을 적어내며 좋지 않은 컨디션이었다.
한편, 함께 출전 중인 안병훈은 1라운드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 22위에 올랐고 임성재와 김시우 역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 37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