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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조정훈 "이재명, 마포 왔는데 인사도 안 받았다…쓴소리하면 배신이라고 해" 등


입력 2024.03.19 06:30 수정 2024.03.19 06:3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대표가 18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과 백범로 일대를 돌며 시민들에게 이지은(마포갑)·정청래(마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조정훈 "이재명, 마포 왔는데 인사도 안 받았다…쓴소리하면 배신이라고 해"


조정훈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 쓴소리를 하면 배신이냐"며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게 배신 프레임을 씌워 저격하는 것을 정조준했다.


조정훈 후보는 18일 이재명 대표의 경의선숲길 유세 지원과 동선이 겹쳐 이 대표에게 인사를 하려 했으나, 이 대표 지지자들에게 저지당하며 이른바 '인사 패싱'을 당했다. 이날 이 대표는 조 후보를 향해 '배신하는 정치' 등 강도 높은 비판도 이어갔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는 조 후보 지지자와 이 대표 지지자들의 신경전이 한동안 이어졌다. "인사드리러 왔습니다"라는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조정훈이 왔네! 조정훈이 왔네!"라는 외침이 지지자 사이에서 나오고, 지지자들은 조 후보를 향해 "매국노" "배신자" 등 거친 언사를 하며 야유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두 사람 간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조 후보는 페이스북에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게 신뢰라고 하셨느냐. 십분 공감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중요한 건 그 '신뢰'가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라며 "이재명 대표에게 신뢰와 배신은, 국민이 아닌 '자신'에게만 향하고 있는 듯하다. 쓰면 뱉고 달면 삼킨다는 말처럼, 자신에게 쓴소리 하면 배신이라 한다"라고 했다.


▲서울아산병원도 비상운영체제 돌입…연세의료원, 부산대병원에 이어 세 번째


연세의료원, 부산대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이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급종합병원 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양새다.


의료계에 따르면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최근 내부 직원들에 보내는 서신에서 "이달 15일부로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며 "비상운영체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체제 강화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비상운영체제는 병동과 수술실을 통합해 ▲ 병상 운영 효율화 ▲ 인력 운영 효율화 ▲ 진료지원 인력 운영 확대 ▲ 비용 지출의 최소화를 통해 전공의와 일부 임상강사가 복귀할 때까지 최대한 진료가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시행하는 진료지원 시범사업은 수술 유지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부서 간 직능 간 경계에 있는 업무는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함께 어려움을 이겨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로 배달비 시대 왔다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 시작


쿠팡이츠는 배달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달’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쿠팡이츠 와우혜택은 음식가격을 할인해주는 와우할인이 무제한 무료배달로 전환 개편된다. 음식배달 주문에 허들이 되었던 배달비를 아예 없애 고객들의 물가 인상 고통을 덜어주고 외식업주들은 추가비용 부담 없이 매출 증대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한 쿠팡이츠 무료배달 서비스는 주문 횟수, 주문 금액, 장거리 배달에 제한이 없는 무제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별도의 쿠폰이나 할인과 중복 사용도 가능해 음식가격 할인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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