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현장] "대한민국, 위기 빠져 있다" 野 김승원, 수원갑 후보자 등록


입력 2024.03.21 13:26 수정 2024.03.21 13:31        데일리안 수원(경기) =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후보자 등록 시작…'수원 벨트 싸움' 본격화

국힘 탈환 작전에 "수원 잘 모르시는 것 같다"

김승원 민주당 경기 수원갑 후보가 21일 오전 수원 장안구에 있는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4·10 총선의 공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데일리안 김수현 기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갑 후보가 수원 장안구에 있는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4·10 총선의 공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21일 오전 10시께 민주당의 파란 점퍼를 입은 김 후보는 의연한 표정으로 선관위 사무실로 들어섰다. 곧 시작된 후보 등록 서류 접수 중엔 미소를 띤 모습으로 선관위 직원과 담소를 나눴다.


접수가 완료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등록을 마친 소감을 묻자 김 후보는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져 있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힘으로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과 오만함을 꼭 심판해 주시기 바란다"는 말로 입을 열었다.


이어 김 후보는 "수원갑 장안이 변하고 있다"며 "지하철이 놓이고 재개발·재건축이 신속히 되며 판교에 버금가는 테크노밸리 그리고 그동안 문화 규제로 정당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한 부분이 다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의 수원 탈환 작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수원을 잘 모르시는 것 같다"며 "수원에 작은 인연은 있을지언정 수원시민의 삶과 함께 나처럼 3대가 그리고 수원지방법원 판사 이후로 20년째 살아온 우리와는 확연히 다른, 그러한 공감대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직격했다.


또 광교신도시와 서수원권 R&D센터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말로만 하는 선심성 공약 남발에 대해 그동안 민주당 후보를 직접 보셨던 수원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