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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국 차관 “GTX-A 개통 점검…비상상황 대비 긴급 대응체계 가동”


입력 2024.03.22 19:03 수정 2024.03.22 19:03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2일 GTX-A 수서상황실에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SR, SG레일, 현대로템 등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개통준비 TF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GTX-A 수서~동탄 개통준비 상황 등을 종합점검했다.ⓒ국토교통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2일 GTX-A 수서상황실에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SR, SG레일, 현대로템 등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개통준비 TF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GTX-A 수서~동탄 개통준비 상황 등을 종합점검했다.


백 차관은 각 기관별 개통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오늘부터 올해 5월 말까지 국토부를 중심으로 철도공단, 코레일, SR, 현대로템 등 관계기관과 GTX-A 운영사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긴급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통 초기에는 긴급 대응반을 24시간 가동해 비상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 시설·차량 정비, 혼잡도 관리 등을 즉각 이행함으로써 GTX-A 운영을 단기간 내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 차관은 영업시운전, 교통약자 점검, 국민 참여 안전점검 및 정부 합동 대테러 훈련 등 그간의 점검 및 훈련 결과를 보고 받고 “그간 수차례 실시한 점검 및 훈련에서 도출된 지적 및 보완사항을 빠짐없이 충실하게 매뉴얼에 반영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비상상황 시 반사적으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반복 훈련·교육을 통해 매뉴얼을 체화 수준으로 완전히 숙지해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백 차관은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을 각각 방문해 이용자 현장점검과 국민참여 안전점검을 통해 도출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상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점검을 마치고 “처음부터 끝까지 국민의 눈높이에서 개통을 준비해야 한다”며 “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안심하고 편안하게 GTX-A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사소한 지적사항이라도 개통 전까지 총력을 다해 적기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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