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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中企·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총력'


입력 2024.03.28 16:52 수정 2024.03.28 16:52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비상경제’ 현장소통·정책정보 ‘원스톱’지원

경기북부·중부권역별 정책사업설명회…자금지원 등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28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중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활발한 의견교류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남부(수원), 동부(성남), 북부(양주), 중부(안산) 4개 권역별로 나눠 정책사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권역별 정책사업설명회가 열렸다.


권역별 정책사업설명회의 핵심은 도내 공공기관이 맞손을 잡고 협업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경기신보를 비롯해 정책지원 유관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자리에 모여서 창업에 필요한 상권분석, 교육 및 자금 지원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을 원스톱으로 소개했다.


정책사업설명회의 경우 북부권역에는 의정부시·고양시·김포시·파주시 등 8개 시군의 관계자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또 중부권역에서는 안양시·안산시·부천시·시흥시 등 8개 시군의 관계자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달 ‘경기도 중소벤처기업 투자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김태희 의원(안산2)이 함께 했다.


이날 정책사업설명회에서는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환상품을 비롯한 기업 맞춤형 다양한 보증상품 개발, 보증한도 상향, 컨설팅 요청 등 지역경제 현장의 생생한 정책제안들과 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독려, 북부지역 균형발전 등에 대한 건의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들이 오갔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정책사업설명회를 통해 도내 기업의 위기와 어려운 사정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경기신보는 호시우보의 자세로 상황변화에 맞는 철저한 준비와 한발 앞서 나가는 위기 대응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위기극복 그리고 연착륙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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