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미스터 4캔 4000원 역대 최저가 도전
지난해 4월 캔맥주 매출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맥주 마니아들의 ‘지갑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맥주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4월 한 달간 극강의 가성비로 중무장한 맥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실제로 세븐일레븐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해 4월 맥주 매출이 전월 동기대비 15% 이상 증가했으며, 캔맥주 매출은 20% 가량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완연해진 봄 날씨에 나들이 객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편의점 역대 최저가에 도전하는 ‘천원맥주’ 행사를 통해 ‘버지미스터(500ml)’ 상품을 약 35% 할인된 가격인 4캔 4000원에 판매한다.
한 개당 1000원의 가격으로 기존에 판매 중인 맥주 중 가장 낮은 가격인 1250원(필라이트 355ml)보다도 약 20% 가량 낮은 가격이며 동일 용량 상품과 비교하면 약 40%가량 저렴한 셈이다.
버지미스터는 업계 단독으로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인 'Damm(담)' 그룹에서 생산하는 필스너 계열의 상품으로 쌉싸름한 홉향과 풍부한 거품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풍미가 일품이다. 가볍고 상쾌한 바디감과 깔끔한 뒷맛이 돋보여 다양한 음식과 궁합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세븐일레븐은 천원맥주 할인 행사와 함께 베스트 브랜드 맥주 및 데일리 맥주 번들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스텔라, 산토리 등 베스트 수입맥주 6종 번들 상품을 약 30% 할인된 8800에 판매하며, 4일부터 7일까지는 필스너우르켈, 코젤다크, 호가든, 아사히생맥주캔 등 인기 수입맥주 7종 번들 상품은 최대 25% 할인한다.
이와 더불어 크러시, 카스, 필라이트, 칼스버그, 켈리 등 데일리 맥주는 번들 상품 구입시 4월 한달 내내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소비자 물가 안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 달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달걀, 콩나물, 두부 등 다양한 먹거리 상품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편장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었으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시즌별 할인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역대 최저가에 도전하는 파격적인 맥주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가격으로 장바구니 물가 지기키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