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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늘리고 가격은 낮추고” 세븐일레븐, ‘맛장우곱빼기비빔밥’ 출시


입력 2024.04.03 08:17 수정 2024.04.03 08:17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치솟는 외식물가 및 대용량 상품 찾는 ‘펀슈머’ 트렌드 결합

기존 대비 30% 증량, 삼광미에 8가지 고명 얹어

가성비 높이기 위해 기존 대비 g당 단가 6.4% 인하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치솟는 외식물가 영향과 함께 대용량 상품에 대한 펀슈머(Fun+Consumer, 소비에서 재미까지 추구) 트렌드에도 주목해 대형 비빔밥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대표 인기 스테디셀러 도시락 상품인 전주식비빔밥의 용량을 30%까지 증량시킨 ‘맛장우곱빼기비빔밥’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출시한 ‘맛장우’ 간편식 5종(도시락, 김밥, 삼각김밥)이 각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일주일 만에 도합 35만개가 판매됨에 따라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곱빼기 버전 비빔밥 도시락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이 곱빼기 도시락으로 전주식비빔밥을 선택한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비빔밥은 한국인들에게 보편적 수용도가 높은 대표 식사 메뉴이자 건강식이다.


비빔밥은 일반 편의점 도시락과 달리 야채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속이 편하고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도 있으며, 칼로리는 일반 도시락의 80% 수준이다.


또한 렌지업시 반찬은 돌리지 않기 때문에 재료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맛장우곱빼기비빔밥은 우수한 밥맛을 위해 농촌진흥청 최고 품질로 선정된 명품 ‘삼광미’를 사용하고 있다.


고명은 총 8가지로 호박, 버섯, 청경채, 콩나물, 당근, 무나물, 로메인 그리고 고추장 불고기 등의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비빔밥에는 빠질 수 없는 계란후라이와 고추장, 참기름까지 구성돼 맛, 양, 건강까지 모두 알차게 담아냈다.


세븐일레븐은 대용량 가성비 상품이라는 맛장우곱빼기비빔밥의 상품 특성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 측면도 고려했다. 기존 전주식비빔밥보다 g당 단가를 6.4%까지 낮춰 양은 늘었지만 가격 부담은 최소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 동안 맛장우곱빼기비빔밥을 포함한 맛장우 간편식 리즈 전 종을 비씨카드나 농협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러한 혜택 적용 시 맛장우곱빼기비빔밥은 3850원에 이용 가능하다. 기존 ‘맛장우전주식비빔밥’보다도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곱빼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에도 푸드 간편식을 가성비와 프리미엄 투트랙 전략으로 차별화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올해 편의점 간편식 뉴(New)로드맵으로 ‘맛장우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맛잘알’ 이미지를 지닌 배우 이장우와 함께 도시락 3종, 김밥, 삼각김밥 등 5가지 상품을 출시했다.


‘맛에 진심, 양에 진심, 요리에 진심’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김밥 상품의 경우 기존 일반 상품(8알) 대비 4알을 추가로 구성했으며, 삼각김밥도 35%까지 증량해 출시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맛과 양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한 하나의 완벽한 요리를 편의점에서 맛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내산 돼지고기, 호박 등 재료 구성에도 굉장히 신경을 썼다”며 “전주식비빔밥은 20년 이상 지속해 온 세븐일레븐의 꾸준한 인기상품인 만큼 보장된 맛에 푸짐한 양까지 챙겨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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