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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Z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임가공사업협동조합, ‘라오스 산업 인력’ 직접 공급 받는다


입력 2024.04.05 15:49 수정 2024.04.05 15:59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조합 측 “라오스 현지 라이센스 보유한 참파낙혼과 국내 처음으로 직접 계약 체결”

문수용(왼쪽) KBIZ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임가공사업협동조합장과 한영기 라오스 참파낙혼 상임고문이 최근 인력공급 계약을 체결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IZ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임가공사업협동조합 제공

KBIZ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임가공사업협동조합은 최근 이 조합에 가입된 공장들의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라오스 현지 라이센스를 보유한 참파낙혼과 국내 처음으로 직접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조합은 앞으로 인력중개 브로커를 통하지 않고 라오스 인력을 국내 업체와 계약한 뒤 직접 공급할 방침이다.


문수용 KBIZ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임가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많은 조합원들이 잦은 근무지 이탈로 고생해서 키워 놓은 해외 인력들이 다른 곳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라오스 현지업체와 계약으로 인력을 직접 받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조합은 이번 참파낙혼과의 계약으로 해외 현지 송출업체와 근로자 이탈을 막는 보증을 체결하게 되면국내 최초로 운영하는 시범 케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라오스 현지 인력송출 업체인 참파낙혼은 지난해 1월 17일 라오스 정부로 부터 사업자 등록증 발급(라이센스 획득)을 받았으며 같은 해 7월 4일 라오스 노동부로부터 참파낙혼 노동자 해외 송출 라이센스를 획득 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9월부터 한국 업무에 들어갔으며 지난달 6일 (사) 서초구 소기업소상공인회와 인력송출 계약을 체결 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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