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끝없는 막말' 수원정 김준혁…국민의힘 "국민이 냉엄히 심판해야"(종합), 박용찬, '권도형 특별법' 발의·추진 약속…"가상자산 금융사기로부터 2030 구하겠다" 등


입력 2024.04.05 21:07 수정 2024.04.05 21:08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지난 1일 오후 경기도 수원 영통구 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끝없는 막말' 수원정 김준혁…국민의힘 "국민이 냉엄히 심판해야"(종합)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제자와의 성관계 가능성' '이화여대생 성상납' 막말로 논란을 빚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논란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과거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토끼'에 빗대 비하한 발언이 발굴된데 이어 "연산군 스와핑(상대를 바꿔가며 하는 성관계)" "'얼레리꼴레리'는 '꼴린다'에서 유래됐다" 등 도 넘은 성적 막말들이 계속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준혁 민주당 후보는 토끼의 해(계묘년)가 시작되던 지난해 1월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토끼에 빗대 비하했다.


영상에서 그는 "토끼가 영악하고, 껑충껑충 잘 뛰기는 하는데 문제점은 뭐냐면 토끼가 암놈과 수놈 구분이 안 된다"며 "교미할 때는 알 수 있지만, 겉으로 봐서는 암놈과 수놈 구분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UAE 아랍에미리트 방문 과정에서 똑같은 대통령의 모습을 하고 있다"며 "암수 구분이 안 되는 토끼의 모습이다. 어디가 남자이고 어디가 여자인지 구분이 안 된다"고 했다.


박용찬, '권도형 특별법' 발의·추진 약속…"가상자산 금융사기로부터 2030 구하겠다"


박용찬 국민의힘 서울 영등포을 국회의원 후보가 2030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강력한 처벌 방안을 마련하는 이른바 '권도형 특별법' 법안 발의 추진을 약속했다.


박용찬 후보는 5일 "'테라·루나 케이트' '위너즈 코인게이트' '아프리카TV 코인게이트' 등 코인 사기 피해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금융범죄 청정구역을 조성하기 위한 법률적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핵심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상자산 사기 범죄 근절책을 담은 '(가칭) 가상자산 산업 육성 및 투자자 보호법' 제정이다. 박 후보가 국회 입성하게 되면 추진할 1호 법령 제정이 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600만 명 이상이 참여해 매일 3조원 넘게 거래되고 있다. 이미 주식에 버금가는 투자상품이자, 2030세대의 자산 형성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현재 가상자산 관련 규제는 전자금융거래법과 자본시장법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만 이뤄진다. 문제는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자본시장법상 금융투자상품에 포함되지 않아 사실상 가상자산은 제도권 밖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MBC 제3노조 "이화여대 김준혁 규탄 집회 촬영조차 안 한 MBC…이대 나온 MBC 언론인은 어디에"


이화여대 총동창회 회원과 재학생 500여 명이 4일 교내에서 집회를 열고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망언을 규탄했다. 이들은 ‘미 군정 시기에 이대 학생들이 성상납을 했다’는 김준혁 후보의 주장이 이대 동문들을 모욕했을 뿐 아니라 성차별적 혐오를 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화여대 총동창회 항의 집회는 사안의 중대성 희소성 파급력 등에 비추어 충분히 기사 가치가 있었다고 판단된다. 4일 KBS와 TV조선 JTBC 채널A MBN 등 거의 모든 방송사들이 메인뉴스에서 이 소식을 전했다. 전날 메인뉴스에서 이대 총동창회의 사퇴 요구를 보도했던 SBS는 유튜브를 통해 집회를 생중계했다.


MBC만 달랐다. MBC는 해당 집회를 촬영조차 하지 않았다. A 정치팀장 등 MBC 간부들은 이화여대 총동창회의 민주당 김준혁 후보 규탄 집회가 보도는 물론 기록할 가치조차 없다고 본 것 같다. 아니면 민주당에 불리한 화면을 앞으로도 영원히 자료로조차 쓸 수 없도록 막고 싶었던 것일 수도 있다.


"주가 고통스럽다"는 개미 피눈물에도…네이버 최수연 자사주 상여는 두둑?


네이버가 자사주 17만1370주를 임직원에게 상여로 지급했다. 거래 체결일인 지난달 26일 기준 321억1473만원 규모다.


5일 네이버 임원들의 개인별 자사주 상여 내역이 공개됐다. 임원 지분 보고에 따르면 최수연 대표는 지난달 29일 자사주 상여금으로 3031주를 주당 18만7400원에 받았다.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 대표 다음으로 높은 상여를 받았다. 김 CFO는 1768주, 3억3100만원을 받았다. 김광현 서치 CIC 대표는 1515주, 2억8400만원을 받았다. 이윤숙 포레스트 CIC 대표도 1515주, 2억8400만원을 받았다.


김주관 커뮤니티 CIC 대표는 1414주, 2억6500만원을 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 3일 914주를 주당 18만8000원에 장내 매도해 1억7200만원을 현금화했다.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지급에 따른 제세공과금 납부 등에 사용할 예정으로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