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피해자지원과장 역임…공직자 청렴도 제고 및 공익 신고 등 총괄
경기 오산시는 첫 개방형 감사담당관으로 고병훈씨를 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병훈 감사담당관은 검찰수사 서기관 출신으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수사과장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피해자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6년 7월까지이며, 자체 감사 계획 수립,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 공직기강 확립, 공직자 청렴도 제고 및 공익 신고 조사, 공무원 부조리 및 비위조사, 고충 민원 사항 조사 등 감사 업무를 총괄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공직기강을 쇄신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갑질 근절, 부당 지시 개선, 내부 공직자 청렴도 향상 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