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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2회 기후변화주간’운영…탄소중립실천 전략 등 발표


입력 2024.04.15 08:59 수정 2024.04.15 08:59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경기도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7일부터 23일까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번 기후변화주간의 주제를 ‘빅 웨이브 오브 클라이메이트 액션(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로 정하고 기후행동 확산 동참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도는 우선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지구열기 off(끄고), 지속가능성 on(켜요)) 우리의 선택 RE100!’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온라인 서명 운동을 통해 기후 및 경제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 정책 전환 및 주요 현안에 대해 국회 입법을 촉구한다.


행사 첫째 날인 17일에는 시민과학 역할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소개하는 ‘스위치 더 경기포럼’과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정책발굴의 장인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된다.


또 18일에는 ‘정원&산림 콘퍼런스’가 시흥 오이도 박물관에서 열리며, 기후위기 시대에 정원 산림의 역할 및 정책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19일에는 도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RE100 가입 기업들이 참여하는 간담회가 열리고, 20일에는 ‘지구의 날 기념식’이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시흥시 거북섬에서 진행한다. 이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경기도 생물다양성 전략 및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전략 발표, 경기도 기후테크 100 비전선포식 등이 진행된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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