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은 ‘AI 머신러닝 기반 개인화 추천 광고 시스템(이하 광고 시스템)’을 통해 연내에 순수 광고 수익만 100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스템 도입 후 지난 한 해 광고 시스템으로만 발생한 수익은 약 15억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 증가 폭이 커져 2023년 4분기에는 한 해 수익의 절반이 넘는 8억원을 기록하는 등 입점 파트너사들이 계속 늘고 있다.
올 1분기에만 12억원의 광고 수익을 기록했는데 광고 수익이 현재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할 경우 연간 100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2년 연말에 론칭해 이듬해 본격적으로 선보인 광고 시스템은 발란의 명품 노하우와 빅데이터에 머신러닝 기업 몰로코의 기술을 결합해 구축한 딥러닝 맞춤형 광고 시스템이다.
입점 파트너사들은 발란 내부 광고 구좌를 통해 광고를 직접 집행해 광고비 대비 평균 2000%(1원 사용 시 20원 거래액 증가)의 매출 증가 효과(ROAS)를 보고 있으며, 이는 이커머스 업계 최고 수준이다.
발란 관계자는 "광고 수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입점사들이 발란을 통해 확실한 성장을 경험하고 또 이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반증"이라며 "AI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과 판매자에게 명품 경험의 가치를 입증해 나갈 것이며 이를 또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