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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월) 오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39세까지 적용


입력 2024.04.29 09:58 수정 2024.04.29 10:03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청년할인 적용 시작일 2월 26일부터 이용 금액 소급 적용

하수 기반으로 감염될 수 있는 병원체 감시항목 4종 추가

무주택 가구 아이 출산하면 아이 1명당 월 30만원 주거비 지원

ⓒ데일리안DB
1.청년 할인 대상 기존 19~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을 기존 19∼34세에서 39세까지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카드는 청년 명의로 가입된 모바일·실물카드이며 오는 7월부터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할인액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환급은 환불 없이 30일을 만기 이용한 달에만 적용된다.


청년할인을 받으면 일반권(6만2000∼6만5000원)보다 약 12% 저렴한 월 5만원대(5만5000∼5만8000원)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35∼39세 청년은 일반권을 사용한 뒤 7월 이후 7000원(할인금액)에 만기사용개월수를 곱한 만큼의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현시점이 아니라 청년할인 적용 시작일인 2월 26일부터 시범사업 기간(6월30일까지) 내 이용한 금액을 모두 소급해 받을 수 있다.


2. 서울시, 하수 기반 병원체 감시 항목 4종 확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협업해 감염병 감시항목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서울지역 물재생센터 하수에서 병원체를 검사해 감염병 유행 사항을 파악하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이외에 항생제 내성균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등 병원체를 검사하고 있다.


새로 추가된 감시항목은 A형간염 바이러스와 수족구병을 유발하는 엔테로바이러스,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콜리스틴 내성 세균 등 병원체 4종이다.


3. 전국 최초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에 주거비 지원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새로운 주거 대책의 하나로, 아이가 태어난 무주택가구에 최대 2년 간 주거비를 전국 최초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부터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가구라면 소득기준과 부모의 나이에 상관 없이 출생아 1명당 매월 30만원씩 2년 간, 총 7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태아인 경우, 태아 수에 비례해 지원된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가구부터 대상이 되며, 다문화가족이어도 부모 중 한 명이 한국인이고 출생아가 한국 국적이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액수는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월 주거비 차액을 전액(100%) 보전할 수 있는 규모인 월 30만원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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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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