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1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전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오전 경기 북부에 비가 시작돼 오후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다"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이 불고 산발적으로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는 5~30mm가 내리겠고 전라와 경상권, 제주도는 20~60mm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2도, 춘천 11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비 오는 날에는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곰팡이와 세균 번식으로 악취가 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쉰내가 안 나게 빨래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세탁할 때 베이킹 소다를 세제와 혼합해서 넣으면 된다. 빨래 냄새를 중화시켜 주고 빨래가 조금 더 깨끗하게 될 수 있도록 세제 기능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식초 몇 방울만 넣어도 덜 마른빨래에서 나는 특유의 쉰내를 없앨 수 있다.
만약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사용하기가 어렵다면 미온수로 빨래를 헹궈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빨래를 말릴 때에는 건조대 밑에 펼쳐두는 것도 좋다. 신문지가 빨래의 습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효과가 좋다. 그리고 빨래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끼워주면 건조대 아래에만 신문지를 펼쳐놨을 때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이때 주의할 점은 신문에 인쇄된 잉크가 묻어 옷감에 물들지 않도록 간격을 잘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