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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이적설’ 황인범, 컵대회 결승서 어시스트


입력 2024.05.22 10:13 수정 2024.05.22 10:13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코너킥으로 헤딩골 어시스트, 올 시즌 6골 7도움

소속팀 즈베즈다 리그 이어 컵대회 우승까지 2관왕 견인

컵대회서 도움을 기록한 황인범.(자료사진) ⓒ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빅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컵대회 결승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 우승에 일조했다.


황인범의 소속팀 즈베즈다는 22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로즈니차의 라가토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세르비아컵 결승전에서 보이보디나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즈베즈다는 컵대회 정상에 서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킥으로 팀 동료 우로스 스파이치의 쐐기 헤더골을 도왔다.


즈베즈다는 보이보디나에 후반 추가 시간 추격골을 내줬지만 황인범의 도움 덕에 리드를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도움으로 황인범은 리그 5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골 1도움에 컵대회서 공격 포인트를 하나 추가하며 올 시즌 공식전서 6골 7도움을 쌓았다.


지난해 여름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황인범은 이적 직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며 활약했고, UCL에서는 EPL 4연패에 빛나는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경기서 1골 1도움을 올려 유럽무대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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