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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대·병원 교수, 내일 총파업 논의한다


입력 2024.06.03 18:52 수정 2024.06.03 18:53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총파업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를 통해 총파업이 결정되면 외래 및 정규 수술까지 전면 중단되는 셧다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3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비대위는 오는 4일 오후 총회를 열고 응급실·중환자실·분만실·신장투석실 등 필수의료 분야를 제외한 진료를 전면 중단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현재 비대위는 교수들을 상대로 총파업 등 진료 중단에 관한 의견을 취합하는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회에서 총파업 찬반과 실행 시기, 수위 등 구체적인 방안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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