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셀프초청 타임라인 완성…대통령기록물 공개, 도종환에 감사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재선)이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초청장'으로 인해 '셀프초청'인 것이 확인됐다면서 "타임라인을 공개 완성해 준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배현진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도 전 장관이 드디어 모디 총리의 서신을 공개하면서 타임라인을 공개 완성해 준 것 환영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김 여사의 방문이 인도의 요청이었다'는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선 그는 도 전 장관이 공개한 김 여사 초청문 일부를 공유하며 "2018년 7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인도를 국빈방문할 때 김 여사가 영부인으로서 동행했고, 후마윤(의 무덤) 관람 뒤 '다음에 타지마할 꼭 가겠다'고 발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27일 도종환 장관을 UP(우타르 프라데시)주 행사에 공식 초청하고 문체부가 2500만원의 예산으로 인도 방문 계획을 수립했다"며 "2018년 10월 중순 외교부가 돌연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을 타진했다. 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언급한 '등 떠밀어 내가 보냈다'가 이유로 추정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같은 해 10월 26일 인도 총리 명의의 김정숙 초청 서한이 도착했고, 29일엔 문체부가 김 여사의 동행 예비비를 신청했다"며 "30일엔 국무회의에서 예비비가 의결됐는데, 예비비가 통보되기 전 청와대 선발대가 인도로 떠났다. 이는 재정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액트지오 아브레우 고문 "석유·가스 암시 요소 갖춰져 잠재력 있다"
비토르 아브레우 미국 액트지오(Act-Geo) 고문은 7일 "저희가 분석한 모든 유정에 석유와 가스를 암시하는 요소가 갖춰져 있다. 트랩 구조가 존재할 잠재력이 있고 탄화수소 누적돼 있을 잠재력 있다"고 밝혔다.
동해 심해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프로젝트의 유망성은 상당히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유망성을 보고 전 세계 석유 관련 회사들이 크게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추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액트지오는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지난해 2월 받은 자료를 분석해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유망구조를 7개 도출하고 예상 매장량을 35억~140억 배럴로 분석했다.
액트지오가 제시한 성공 가능성은 20%다. 이에 대해 아브레우 고문은 "최근 20여년간 전 세계에서 발견된 유정으로, 제가 액슨모빌 재직 당시 시추까지 참여한 가이아나 리자 프로젝트의 성공률은 16%였다"며 "리자와 울릉분지는 동일한 유형의 트랩과 동일한 유형의 요인들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커 업적 기린다”…벤츠, 맞춤주문제작 車 헌정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식 파트너사인 메르세데스-벤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 ‘전설의 전당 2024’ 첫 입성자로 선정된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 ‘메르세데스-AMG SL 63’ 자동차 키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지난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전설의 전당 2024’ 기자간담회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페이커 선수의 ‘전설의 전당’ 입성을 기념해, 특별한 예술 작품과 함께 맞춤 제작된 자동차 키를 전달했다.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한 이 작품은 페이커 선수가 자신의 고향인 서울에서 차량 옆에 서 있는 모습을 리그 오브 레전드 고유의 아트 스타일로 표현했다.
페이커 선수는 지난달 23일 라이엇 게임즈의 공식 발표를 통해, 세계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를 기념하기 위해 신설된 ‘전설의 전당’의 초대 헌액자로 선정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용 페인트, 인테리어 및 기타 옵션을 통한 개인형 맞춤주문제작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으로 페이커 선수만을 위한 단 하나의 AMG SL 63 로드스터 차량을 제작 전달할 예정이다. 이 차량의 헤드레스트에는 페이커의 서명이, 플로어 매트에는 ‘전설의 전당’ 레터링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