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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6타점' 최형우 맹활약, KIA 5일 만에 선두 복귀


입력 2024.06.13 00:00 수정 2024.06.13 00:00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KIA 최형우. ⓒ 뉴시스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5일 만에 선두 자리에 올랐다.


KIA는 1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전에서 13-7 승리했다.


4회까지 0-5 끌려가던 KIA는 5회 2점, 6회 4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한 뒤 7회 대거 7점을 더해 전세를 뒤집었다.


16안타로 13득점을 뽑은 화끈한 KIA 타선에서 최형우가 빛났다.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최형우는 6타수 3안타(1홈런) 1득점 6타점 맹활약했다. 0-5 끌려가던 5회초 2사 만루에서 SSG 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5-5 맞선 6회 2사 1,2루에서는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9-5로 승기를 잡은 7회초에는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4077루타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최형우는 이날 6루타를 더해 통산 4083루타로 이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선발 양현종은 5.2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좋지 않았지만, 중반 이후 터진 타선 덕에 시즌 5승(3패)째를 따냈다.


전날 연장 패배를 설욕한 KIA는 시즌 전적 38승1무27패를 기록,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에 4-5 패한 LG 트윈스(38승2무28패)를 끌어내리고 5일 만에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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