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3일 서울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익대표 사외이사에는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업계대표 사외이사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민 전 은행장은 1954년생으로 동국대 경영학 학사를 졸업한 뒤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KB국민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사외이사를 맡았다.
1969년생인 김 대표는 고려대에서 경제학 학사, 부동산대학원 석·박사를 수료한 후 2016년 한국투자증권 IB그룹장 전무와 경영기획총괄 부사장, 개인고객그룹장 부사장을 거쳐 올해부터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있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 임기는 14일부터 2027년 6월 13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