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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 IPO 절차 돌입… "최종 상장, 시장따라 결정"


입력 2024.06.17 09:27 수정 2024.06.17 09:28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인도 뭄바이 현대차 매장ⓒ로이타=연합뉴스

현대자동차의 인도법인이 현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현대차는 인도 현지법인인 현대차인도가 인도 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관련 예비서류를 제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최종 상장 여부는 시장 상황 또는 사전 수요 예측 결과 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며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신청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신주 발행 대신 기존에 보유한 인도법인 지분 일부를 시장에 판매하는 공개 매각 방식을 택했다. 전체 지분의 17.5%에 해당하는 1억 42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IPO로 최대 30억 달러, 우리 돈 4조원을 조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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