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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최태원 측, 재판부 판결문 수정에 '반발'… "단순 경정 끝날 일 아니다" 등


입력 2024.06.18 06:20 수정 2024.06.18 06:2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근 재판 현안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SK


▲최태원 측, 재판부 판결문 수정에 '반발'… "단순 경정 끝날 일 아니다"


SK그룹이 1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을 심리한 2심 재판부의 판결문 수정에 반발했다. 재판부의 수정이 단순한 수준에서 이뤄졌다고 보고, 이에 추가 조치를 예고했다.


SK그룹은 "재판부 경정 결정은 스스로 오류를 인정했다는 것이나, 계산 오류가 재산분할 범위와 비율 판단의 근거가 된 만큼 단순 경정으로 끝날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잘못된 계산에 근거한 판결의 실질적 내용을 새로 판단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재판부의 단순 경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법적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배현진 "'김정숙 檢 수사'에 애 닳나…도종환·고민정·윤건영, '文 회고록' 들고 기다리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재선)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타지마할 외유 의혹을 제기한 자신을 경찰에 고소했다는 소식에 대해 "검찰의 (김 여사) 본격 수사 기사가 쏟아져나오니 애가 닳긴하나보다"라고 지적했다.


배현진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가 영등포경찰서에 자신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기사를 게재한 뒤 "문재인 청와대는 이 건과 관련해 문제제기한 언론을 허위사실유포로 고발했다가 패소하고 조용히 입을 닫은 적이 이미 있다"고 적었다.


앞서 이날 윤건영 민주당 의원 측은 "배 의원은 지속적으로 언론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김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김 여사가 오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푸틴, 18~19일 김정은 초청으로 24년 만에 訪北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17일(현지시간) 오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푸틴 대통령의 해외방문 계획을 공개했다. 크렘린궁은 이어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1박 2일간 찾은 뒤 19~20일 베트남 하노이를 향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7월 19~20일 이후 24년만이다. 푸틴 대통령은 2000년 러시아 지도자로선 처음 북한을 찾아 김 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회담하고 북·러 공동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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