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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전파진흥원 2년 연속 D등급…연구재단은 한단계 상승한 A[2024 경평]


입력 2024.06.19 15:30 수정 2024.06.19 15:30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인터넷진흥원 전년과 동일한 B등급

지능정보사회지능원 등 3곳도 C등급

김윤상 기재부 2차관(가운데)이 2023년도 경영평가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D등급(미흡)을 받았다. 반면 한국연구재단은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가 19일 공개한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이번 평가대상이 된 과기정통부 산하기관 6곳 중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2022년 경영평가에 이어 지난해도 D등급을 받았다.


재작년 D등급을 받으면서 기관장 경고조치를 받고, 기관 경상경비도 삭감된 바 있다. 올해도 D등급을 받았지만 기관장 재임기간이 6개월 미만이어서 경고조치 대상에선 제외됐다.


D등급을 받은 기관은 2025년도 경상경비 0.5~1% 삭감된다.


한국연구재단은 전년(B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우수)을 받았다. 이는 과기정통부 산하기관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이번 경영평가 A등급을 받은 기관들은 공공기관 혁신, 재무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전년과 동일한 B등급(양호)을 받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지능원, 우체국물류지원단, 우체국금융개발원 등 3개 기관도 전년과 같은 C등급을 기록했다.


S등급(탁월)과 E등급(아주미흡)을 받은 과기정통부 산하기관은 없었다.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은 "당기순손실 발생, 사업성과 부진, 사망 사고 등 안전관리가 부실한 기관은 '미흡 이하'의 등급을 기록했다"며 "경영 실적이 부진한 종합등급 '미흡 이하' 13개 기관에 대해서는 경영개선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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