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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 폭염 계속, 제주·남부 첫 장마...뜨거운 자동차 내부 열기 빠르게 식히는법


입력 2024.06.20 00:00 수정 2024.06.20 07:03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비가 오는 전라권·경남권·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특히 제주도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20㎜, 경남 남해안 5∼1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전북 남부, 부산·울산·경남내륙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1도, 수원 34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대전 35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부산 28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부산·울산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름철 폭염 아래 장시간 야외 주차된 자동차 내부 온도는 50~70도에 이른다. 이러한 고온 상태는 운전자에게 불쾌함을 줄 뿐만 아니라 자동차 내부의 장비와 자재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


급하게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틀어도 뜨거운 자동차 내부 열기는 쉽게 시원해지지 않는다.


자동차 내부 열기를 빠르게 식히기 위해서는 먼저 조수석 창문을 다 내리고 운전석과 뒷좌석 창문은 그대로 닫힌 상태로 놔둔다.


이후 운전석 문을 부채질하듯 열었다, 닫았다 다섯 번 정도 반복해 주면 된다. 이는 공기 순환의 원리를 적용한 방법이다.


이 방법을 하게 되면 운전석의 문이 펌프 역할을 해 뜨거운 열기가 조수석 창문으로 빠져나가고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차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여기서 창문을 다 열고 한다면 공기가 분산돼 온도가 덜 내려가게 되기 때문에 꼭 조수석 창문만 열어 놓고 실행해야 한다.


처음부터 야외 주차할 때 그늘에 주차하는 것이 좋지만 그게 어려우면 자동차 후면을 햇빛이 마주치는 방향과 마주 보게 주차하는 것이 좋다. 차 뒷유리가 앞 유리보다 작아 햇빛을 받는 면적이 작기 때문이다.


또한 창문을 살짝 열어두면 뜨거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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