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빌리티쇼] 올해도 현장 찾은 정의선 회장…BMW·금양·르노 부스도 관람

장재훈 현대차·송호성 기아 사장 등과 동행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7일 부산 벡스코서 열린 부산모빌리티쇼에 방문해 현대차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7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전시장에 방문했다.

이날 정 회장은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사장, 이상엽 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등과 함께 자사뿐만 아니라 타 브랜드 전시 부스들도 두루 둘러봤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7일 부산 벡스코서 열린 부산모빌리티쇼에 방문해 제네시스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정 회장은 이날 제주에서 열린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 버스 전달식’에 참석한 뒤 부산모빌리티쇼에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약 30여분간 전시장을 시계 역방향으로 돌며 현대차, BMW그룹코리아, 제네시스, 금양, 기아, 르노코리아 등 순으로 관람했다. 자사 브랜드와 금양의 전시부스는 약 5분여간 자리했으며 BMW그룹코리아와 르노코리아의 전시부스에는 1~2여분간 짧게 머물렀다.

정 회장은 전시 부스를 돌며 많은 질문을 하고 설명을 들었지만 전시장을 나설 때까지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도의 답을 하지 않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7일 부산 벡스코서 열린 부산모빌리티쇼에 방문해 금양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정 회장은 국내 모빌리티쇼(모터쇼)에 대부분 참석하면서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시장과 소비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점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이날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기존 전시 중심의 모터쇼에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쇼로 진화를 꾀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7일 부산 벡스코서 열린 부산모빌리티쇼에 방문해 BMW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