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안정화위원회 주재 후 SNS에 포스코퓨처엠 방문 사진 올려
이차전지 음극재 해외의존도 심각…포스코퓨처엠이 '자급화 버팀목'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이차전지 음극재 공급망 안정화의 실질적인 주체’로 추켜세웠다.
최 부총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스코퓨처엠 방문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주재하고 핵심 품목의 수급 안정, 국내 제조역양 확충을 통한 공급망 생태계 보호, 공급망 핵심 기술 국산화, 국제협력 추진 등 공급망 안정화 추진 전략을 의결했음을 알리며 공급망 안정화에 핵심 역할을 하는 대표 기업을 소개한 것이다.
이 사진은 최 부총리가 지난 24일 세종시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을 방문했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함께 음극재 생산 설비들을 살펴본 뒤 천연흑연을 원료로 음극재를 생산하는 현장을 살피고 배터리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공급망 현안을 논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 부종리는 인스타그램에 “원재료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이차전지 음극재 생산시설을 둘러보기위해 포스코퓨처엠 공장을 방문했다”면서 “공급망 안정화의 실질적 주체는 기업인들인 만큼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올렸다.
그는 또 “앞으로 공급망안정화위원회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라는 격랑을 헤쳐 나가는 조타수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음극재는 중국이 전세계 물량의 90% 이상을 생산할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큰 소재라 국내 배터리 산업 전반에 심각한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음극재를 생산하는 대표 기업으로, 음극재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