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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특별감독…최대 인력 일시 투입


입력 2024.07.03 09:44 수정 2024.07.03 09:46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법 위반사항 행·사법 조치

지난달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4일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와 관련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3일부터 2주간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감독에는 사고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 중대재해 수사 인력을 제외하고 동원 가능한 최대한의 인력을 일시에 투입한다.


이번 감독에서는 화재·폭발 예방실태와 안전보건교육, 비상상황 대응체계, 안전보건관리체제 등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수칙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감독 결과 확인된 법 위반사항은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서 법에 따라 행·사법 조치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한다.


고용부는 “지난달 27일 주요 전지(배터리) 제조 사업장에 대해 긴급 현장지도를 시행하고 동종·유사 사업장에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획점검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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