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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오마이어스 기후행동 프로젝트 '지구에게 사과해', 성황리 종료


입력 2024.07.06 12:20 수정 2024.07.06 12:2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창간 20주년을 맞은 데일리안과 기후행동 문화콘텐츠 기업 (주)오마이어스가 진행한 기후환경 릴레이 프로젝트 '지구에게 사과해'가 성공리에 열렸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6일 오전 친환경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사용과 재활용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카페 어스돔을 중심으로 서울 중구 충무로 인쇄골목, 서애길, 청계천, 인현시장, 남산둘레길, 을지로(힙지로) 등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기후행동 플로깅 '지구에게 사과해'는 기후변화 대응을 촉진하기 위한 실천형 프로젝트로, 데일리안과 (주)오마이어스가 공동 론칭, 틱톡 후원으로 기후변화 대응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구에게 사과해'는 신청자 접수 공지 후 수백명의 신청자가 몰려 오마이어스가 일시 차단하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일반인 신청자는 추첨으로 40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기후행동 플로깅(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에는 CLC 출신 예은, 방예담, 보이그룹 다크비, 걸그룹 캔디샵, 도서 크리에이터인 변진서 작가가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효능감을 위한 기후환경 퀴즈, 지구 환경 플로깅에 대한 생각 나누기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이어 참가자들은 총 5개 팀으로 나누어졌으며 1팀 핑크버블은 인쇄 골목, 2팀 마이는 서애길, 3팀 어스는 인현시장, 4팀 퍼플에어는 을지로, 5팀 오는 청계천 일대를 걸으며 플로깅에 나섰다.


'지구에게 사과해'는 약 1시간 동안 오마이어스 진행팀의 인도 하에 안전하게 이뤄졌다.


플로깅을 마친 다크비의 룬은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여하게돼 뜻깊다. 무심코 지나쳤던 쓰레기를 의미부여 하며 담는다는 게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사과하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잘 주워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지구에게 사과해 최우수 환경지킴이는 청계천의 쓰레기를 8.5kg 주워온 오팀에게 돌아갔다.


참가자로 함께한 데일리안 황인욱 기자는 "이번 플로깅을 통해 도심 속 쓰레기로 인한 오염의 심각성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서 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예은, 방예담, 다크비, 캔디샵의 팬들은 플로깅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 어스돔을 찾았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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