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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韓 "무인도는 이철규와" 元 "손흥민보다 이천수" 羅 "읽씹보다 '연판장' 상처" 등


입력 2024.07.10 06:30 수정 2024.07.10 06:3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나경원·윤상현·원희룡·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TV토론회 시작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韓 "무인도는 이철규와" 元 "손흥민보다 이천수" 羅 "읽씹보다 '연판장' 상처"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가나다순) 후보 등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첫 TV합동토론회에서 열띤 토론을 벌인 가운데 '밸런스 게임' 코너에서는 소탈하게 각자의 신념을 드러냈다. 유연한 설명과 함께 각자의 비전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가장 먼저 선택의 기로에 선 한동훈 후보는 9일 7·23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TV합동토론회 '순간의 선택 밸런스 게임'에서 '무인도에서 함께 살 인물'을 고르는 질의에 조정훈 의원 대신 이철규 의원을 선택했다.


한 후보가 이 의원을 선택하자 다른 당권주자 후보들은 모두 웃음을 터트렸으며, 한 후보는 "이 의원을 선택하면 조 의원도 따라올 것 같다"고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과거로 돌아가 '윤 대통령과의 식사 VS 김건희 여사와의 답장'을 선택하는 질의에는 '윤 대통령과의 식사'를 택하며 최근 불거진 '김 여사 문자 읽씹' 논란을 다시 한번 일축했다.


▲의대교수들 "정부의 전공의 행정처분 철회는 꼼수"


의과대학 교수들은 정부의 전공의 행정처분을 두고 철회가 아닌 자체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9일 가톨릭의대 등 전국 34개 의대 교수들은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철회를 결정한 것은 '꼼수'라며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내년도 의대 증원은 돌이킬 수 없다는 정부 주장은 틀렸다며 이를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는 여전히 행정처분 '취소'가 아닌 '철회'를 말하고 있다"며 "정부의 사직 수리 금지 명령과 업무 개시 명령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적인 조치였으므로 철회라는 꼼수 대신에 지금이라도 취소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정부가 내놓은 수련 특례에 대해서는 "현 사태를 임기응변으로 땜질해보겠다는 의도가 보이며, 전문의 시험도 마음대로 추가하겠다는 끝없는 미봉책에 아연실색했다"고 비난했다.


▲‘와우멤버십’ 가격 꼼수 인상한 쿠팡, 공정위 조사 도중 자진시정


쿠팡이 와우멤버십 월 구독료 인상 한 달을 앞두고 소비자 동의 의사를 확인하는 기능을 새롭게 신설했다.


소비자가 파악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가격 인상 동의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쟁 당국이 조사를 시작하자 자진시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9일 쿠팡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다음 달 7일부터 적용되는 멤버십 요금 인상에 대한 동의 의사 확인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8월 7일부터 멤버십 가격을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올려 받을 계획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요금 변경에 대한 동의 의사를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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