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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54회 경기도공예품대전' …대상에 엄영민 작가‘은 주병’선정


입력 2024.07.17 17:15 수정 2024.07.17 17:15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대상 작품ⓒ

경기도는 1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제54회 경기도 공예품 대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공예품 대전’은 도내 우수 공예품의 판로개척과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1971년부터 열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총 27개 시군에서 출품한 목칠 101점, 도자 109점, 금속 25점, 섬유 37점, 종이 42점, 기타 75점 등 모두 389점의 공예품이 최종 접수됐다. 이후 공예품의 품질 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6점, 장려 10점, 특선 28점, 입선 52점 우수 공예품 100점을 선발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구리시 엄영민 작가의 금속 공예품 ‘은 주병’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은 주병’은 기물의 몸체에 조각한 매화, 국화를 생동감, 입체감을 표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동상 2개, 장려 1개, 특선 5개 등을 출품한 성남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선 이상 입상자에게는 다음달 열리는 전국대회 ‘제5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본선)’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경기도는우수 공예품을 발굴하고 홍보하며, 판로를 조성해 공예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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