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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서초 성뒤마을 ‘가드닝 시티’로 조성…2028년 준공 목표


입력 2024.07.22 16:54 수정 2024.07.22 16:55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는 열 걸음마다 새로운 정원을 만나는 ‘가드닝 시티(Gardening City)’로 조성된다.ⓒ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는 열 걸음마다 새로운 정원을 만나는 ‘가드닝 시티(Gardening City)’로 조성된다.


SH는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주식회사 디자인그룹오즈건축사사무소, 주식회사 더힐이앤씨의 ‘가드닝 시티’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올해 3월 말부터 7월까지 진행한 설계 공모에는 총 5개 팀이 참가했다. 팀별 발표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심사 과정은 SH 유튜브로 생중계해 공정성을 확보했다.


당선작인 ‘가드닝 시티(열 걸음 정원으로 맞닿은 성뒤마을)’는 열 걸음마다 만날 수 있는 정원이 집과 마을,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도록 단지를 조성한다. 단지 내 가장 큰 중앙광장 정원을 만날 때까지 열 걸음마다 새로운 덩어리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SH는 이번 당선작 선정에 따라 서초구 방배동 565-2에 공공주택 900가구를 건설하는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 사업계획승인을 득하고 공사에 착수해 2028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공동주택 건설사업은 북사면 지형을 극복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도록 계획해 자연친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판자촌 이미지를 탈피해 자연과 동네를 잇는 정원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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