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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가족’ 김병철·윤세아·박주현, 섬뜩한 반전 선사할 ‘가족’ 스릴러


입력 2024.07.23 16:37 수정 2024.07.23 16:38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8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완벽한 가족’의 배우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이 미스터리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준다.


23일 KBS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측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하는 첫 한국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은 극 중 부부 최진혁과 하은주 역할로, 박주현은 그들의 양딸 최선희로 분해 한 가족이 된다. 포스터 속 세 사람의 삼각 구도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선희는 진혁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고 다른 한 손은 은주의 손을 잡고 있다. 부모가 딸을 지켜주려는 마음과 함께 선희 또한 두 사람에게 의지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진혁과 은주 부부는 경직된 표정을 하고 있고, 모범생인 딸 선희는 옅은 미소를 띠고 있는 등 이들의 서로 다른 모습이 눈에 띈다.여기에 ‘사랑, 책임, 희생, 온기... 그래서 다시 가족’이라는 문구는 완벽한 가족을 암시하는 듯하다. 이에 반해 어두운 배경 속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불타는 형상은 음산함과 미스터리함을 느끼게 한다.


이와 관련 ‘완벽한 가족’ 제작진은 “3인 포스터를 통해 세 가족의 혼재된 냉온을 오가는 분위기를 전하고 싶었다. 이 속에 담긴 숨은 메시지는 무엇일지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면서 “본 방송을 통해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이 전하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완벽한 가족’은 오는 8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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