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 부문 고객 수 증대 등 영향
하나금융지주는 26일 자회사 하나증권의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329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181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749억원) 대비 23.9%(5432억원) 증가했다. 당기 순익은 41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올 상반기 영업익은 1607억원으로 전년 동기(637억원) 대비 152.0%(970억원) 올랐다. 상반기 순이익도 1320억원으로 전년 동기(345억원) 대비 282.4%(975억원) 올랐으나 매출액은 6조695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6조8617억원)과 비교해 2.4%(1662억원) 감소했다.
하나증권은 상반기 실적 개선에 대해 자산관리(WM) 부문의 고객 수 증대와 투자은행(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관련 수익 개선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