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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에너지 취약가구 1000세대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입력 2024.07.29 11:15 수정 2024.07.29 11:15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우리금융미래재단 직원들이 취약가구에 전달할 여름나기 물품을 나르고 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아동·청소년을 양육 중인 취약가구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2017년부터 7월에는 폭염 대비 여름나기 물품을, 12월에는 한파 대비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올해까지 약 1만6000여 에너지 취약가구를 지원했다.


이번 여름에는 서울시에 거주 중인 아동‧청소년을 양육하는 취약가구 1000세대에게 1억원 상당의 우산·제습기·여름 이불 세트 등을 전달했다.


특히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물품과 고효율 가전제품으로 지원 품목을 구성해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도 한층 덜어 줄 것으로 그룹 측은 기대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여름 폭염과 장마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지원 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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