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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급 팀장급 공무원 73명 승진…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24.07.29 13:31 수정 2024.07.29 13:31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여성 배려 30%·지역 균형 25% 이번 인사서도 적용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2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5급 팀장급 공무원 73명을 승진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5급 승진 인사 73명은 지난 20여 년간 가장 큰 규모의 승진 인사로 2019년 1월 73명과 같은 수준이다.

민선 8기 평균 선발인원 46명보다 27명(59%) 많은 규모다.


민선8기 승진 인사의 기본 원칙이 된 여성 배려와 지역 균형은 이번 인사에서도 적용됐다.

전체 승진자 73명 가운데 여성은 22명으로 30%를, 경기북부 지역 승진자는 18명으로 25%를 기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70명이 넘는 사무관 승진은 지난 20여 년간 세 번밖에 없을 정도로 큰 폭 인사”라며 “도정 실무를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중요한 직위인 만큼 앞으로 더욱 탄탄하고, 혁신적인 도정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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