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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경남 통영항에서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 예방 훈련


입력 2024.07.30 15:16 수정 2024.07.30 15:16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하계 휴가철 특별 교통 기간 맞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 발생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30일 하계 휴가철 특별 교통 기간을 맞아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 예방·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KOMSA는 특별 교통 기간 ▲특별교통 대책본부 운영 ▲24시간 운항 관리센터 운영강화 ▲기상악화 시 안전대책 마련 ▲전기차 화재 및 승·하선 시설 집중 안전대책 추진 등 여객선 안전 운항관리에 집중한다.


특히 KOMSA는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비한 집중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집중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KOMSA는 경남 통영항에서 통영소방서와 함께 ‘여객선 전기차 화재대응 합동훈련’을 했다.


훈련은 여객선으로 운송 중이던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 진화·신고 요령 ▲질식 소화포 시연 ▲육상 소방관서 지원 및 관계 기관 협업체계 점검 형태로 진행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통영항을 방문, 카페리선 ‘바다누리호’에 직접 승선해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에 참여했다. 여객선 안전설비 비치와 소방설비 작동 여부 등 여객선 화재 사고 대응시설에 대한 안전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전기차 화재 관련 교육·훈련을 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뿐만 아니라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관리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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