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FC-BGA 공급 과잉 상태가 이어지고 있지만 PC 등 세트 수요도 점진적인 개선 추세다. 특히 서버, AI용 고다층·대면적 제품은 진입장벽이 높아 소수 업체만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가 집중하고 있는 AI 및 서버용 FC-BGA는 상대적으로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간 서버 제품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에 서버 기판 공급 확대하고 있고, CSP업체와 AI 가속기용 기판도 양산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