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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2Q 영업익 1191억원...전년비 10.7% ↑


입력 2024.08.02 14:27 수정 2024.08.02 14:27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매출 1조5781억원...전년비 17.4% 증가

금호석유화학이 올 2분기 영업이익 1191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2분기 실적이 매출 1조5781억원, 영업이익 11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 매출은 7077억원, 영업이익은 466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보다 18.8%, 85.7% 증가했다.


합성수지 부문 매출은 332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 늘고,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페놀유도체 부문도 판매량 증가와 스프레드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 57억원을 내며 4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444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1.4% 늘었다.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부문은 타이어, 장갑 등 전방 산업의 견조한 수요로 수익이 개선됐다. 페놀유도체 부문에서도 제품 판매량 증가 및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분기 비수기 시즌으로 판매량과 수익성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 2분기 경영 실적. IR자료 캡쳐.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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