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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첫 금 보인다!’ 김민종, 일본 사이토에 업어치기 한판…결승 진출


입력 2024.08.03 00:38 수정 2024.08.03 00:3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프랑스 유도 영웅 테디 리네르와 결승서 격돌

결승에 진출한 유도 김민종. ⓒ AP=뉴시스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이 2024 파리올림픽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종은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사이토 다쓰루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이날 김민종은 경기 시작 2분 45초에 시원한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그는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전 상대는 프랑스의 유도 영웅 테디 리네르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11차례 우승에 빛나는 리네르는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한 강자다.


만약 김민종이 리네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2012 런던 대회 81kg급 김재범과 90kg급 송대남 이후 12년 만에 유도서 금메달을 가져오게 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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