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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임시현, AG 이어 올림픽에서도 3관왕 등극 '최강 확인'


입력 2024.08.03 22:17 수정 2024.08.03 22:28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임시현 ⓒ 뉴시스

여자 양궁 대표팀 임시현(21·한국체대)이 올림픽 3관왕에 등극했다.


임시현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막내’ 남수현(19·순천시청)을 7-3(29-29 29-26 30-27 30-29 28-2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전훈영을 꺾은 임시현은 결승에서 남수현까지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랭킹 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던 임시현은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개인전,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시현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파리올림픽에서 3관왕에 등극하며 여자 양궁 ‘슈퍼 에이스’임을 확인했다.


한국 여자양궁은 결승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했다. 전훈영(30·인천시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리사 바르블랭(프랑스)에 석패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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