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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잡으니 대박”…푸마, 타 브랜드와 콜라보 판 키운다


입력 2024.08.07 07:24 수정 2024.08.07 07:24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스피드캣 귀환 기념 협업 활발…소비자 반응도 긍정

하반기엔 코페르니·준지·산산기어 등과도 협업 예정

푸마X오픈 와이와이 협업 컬렉션.ⓒ푸마

글로벌 스포프 브랜드 푸마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고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푸마는 앞으로 더 다양한 콜라보 라인업을 선보이며 ‘콜라보 장인’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푸마는 올 1월 ‘스피드캣’의 귀환을 기념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공개했다.


아메리칸 워크웨어 브랜드 ‘디키즈’와 함께 두 브랜드의 키 컬러인 레드를 메인으로 한 레이싱 재킷과 더블니 팬츠를 출시했고, 국내 1세대 스트리트패션 브랜드 ‘크리틱’과 모터 스포츠 바이크 저지에서 영감을 받은 레이싱 저지, 티셔츠를 내놨다.


특히 지난 3월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 ‘오픈 와이와이’와 스피드캣 등 협업 드롭을 출시하고 롯데월드몰에서 팝업을 개최해 오픈 와이와이 특유의 개성을 더한 푸마의 아이코닉 스니커즈 ‘스피드캣 OG’를 포함, 모터스포츠 무드가 느껴지는 다양한 어패럴 제품들을 판매했는데 온·오프라인 모두 삽시간에 품절됐다.


또한 식음료 ‘코카콜라’·‘하리보’, 댄스 크루 ‘훅’, 패션 매거진 ‘보그’, 애니메이션 ‘포켓몬’, ‘원피스’ 등과도 콜라보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 ‘나나미카’, ‘노아’, ‘오토링거’, ‘팸 키드슈퍼’, ‘아미’, ‘메종키츠네’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해 화제를 모았다.


푸마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전개하는 이유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불어넣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고객으로 흡수하기 위해서다.


특히 마니아층이 탄탄한 브랜드의 경우 충성도가 높아 소비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푸마는 올 하반기 패션 브랜드 코페르니 및 준지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한 스피드캣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내달에는 패션 브랜드 산산기어와 10월에는 엘엠씨(LMC)와 협업한 상품을 각각 출시해 소비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의 경계가 사라진 현재 시장에서 다원화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과 연결되는 것은 중요하다”며 “푸마는 새로운 소비자층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협업을 통해 끊임없이 브랜드의 영역 확장을 모색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의 베스트 플레이어들과 협업해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과 2026년에도 하이엔드부터 컨템포러리, 스트릿부터 퍼포먼스 영역까지 다양한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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