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미래형 디지털 채널 '디지털데스크'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 확대로 디지털데스크 내 지원 언어를 기존 4개(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에서 3개(우즈베크어·네팔어·벵골어)를 추가해 7개로 늘렸다.
또 외국인 유학생 방문이 잦은 대연동금융센터, 반송동지점, 부평동지점 등 3개 영업점의 디지털데스크를 '외국인 유학생 상담 창구'로 지정했다. 외국인 고객 금융 업무에 특화된 화상상담 직원도 배치했다.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한 외국인에게는 거래 알림 메시지와 모바일뱅킹 이용가이드를 영어로 번역해 한글과 함께 전송한다.
디지털데스크는 전문상담 직원과 화상으로 소통하는 창구다. 이곳을 통해 ▲예금·적금·주택청약 신규 ▲대출상담 및 신청 ▲외환업무 ▲인터넷·모바일뱅킹 신규 ▲각종 카드 발급 등의 일반 영업점 창구 수준의 업무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외국인등록증, 여권, 국내거소신고증, 영주증을 발급받은 만 19세 이상 외국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손대진 고객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