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특수대응단은 가평군 청평 일대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실전 훈련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응단은 여름철 수난사고를 포함해 수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고 유형들을 가정해 수난 구조장비 사용법과 수난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부양백을 이용해 인명 및 장애물을 안전하게 수중에서 지상으로 이동할 수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수중음파탐지선 운용 및 판독, 수중 탐색장비를 이용한 인명(마네킹) 수색 및 인양, 긴급잠수장비를 이용한 초기 구조 능력 배양 등이다.
이제철 경기북부특수대응단장은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수난사고 중 재난 상황에 맞는 구조 기술을 습득하고 사고 현장에 적합한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구조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