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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처리기의 혁신, '퓨리얼 클린어스'가 그리는 미래


입력 2024.08.14 13:45 수정 2024.08.14 13:45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피코그램 제공

시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간을 분과 초 단위로 활용하는 '분초사회'가 2024년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시간을 아껴주는 대표적인 '시성비 가전제품'인 음식물 처리기의 인기 또한 해마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2021년 2000억 원 규모였던 음식물 처리기 시장이 지난해엔 6000억 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1조 원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생활환경가전 전문기업 (주)피코그램(대표이사 최석림)에서 기존 음식물 처리기들의 단점들을 완벽하게 해결한 '퓨리얼 클린어스' 음식물 처리기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시장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이 혁신적인 음식물 처리기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기 위해 (주)피코그램 생활환경기술연구소 연구진들과 '퓨리얼 클린어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피코그램 제공

Q. '퓨리얼 클린어스' 음식물 처리기가 출시를 앞두고 음식물 처리기 시장과 많은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줄 수 있겠는가?

A. '퓨리얼 클린어스'는 기존 음식물 처리기들이 가지고 있었던 단점들을 완벽하게 해결하고자 개발된 제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독자 기술인 '콘덴싱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음식물 처리중 냄새와 습증기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으며, 탈취필터 교체가 필요하지 않아 유지비를 획기적으로 절감 할수 있다. 단순한 개선한 제품이 아니라 음식물 처리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Q. '퓨리얼 클린어스' 음식물 처리기 개발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가?

A. 저희는 지난 24년간 정수기와 생활환경가전을 개발해 오면서, 소비자들의 니즈와 불편을 그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접해왔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고 공감하는 불편함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하고자 했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퓨리얼 클린어스'이다.


Q. 기존의 음식물 처리기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A. 기존의 음식물 처리기는 대부분 미생물 방식이나 건조 분쇄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들은 각각 고유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미생물 방식은 음식물의 종류에 따라 처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건조분쇄 방식은 주기적인 탈취필터 교체가 필요해 연간 최대 24만원의 유지 비용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습증기와 냄새가 탈취필터를 통과하여 그대로 배출된다.

이러한 문제들을 완벽하게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습증기를 완벽하게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인 '콘덴싱 테크놀러지'를 개발하게 되었다.


Q. '콘덴싱 테크놀로지'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줄수 있는가?

A. '콘덴싱 테크놀로지'는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냄새와 습증기를 기기 내부에서 물로 변환하여 외부로 배출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기존 음식물 처리기처럼 외부로 배출되는 냄새나 습기가 전혀 없으며, 필터 교체나 유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저희는 기존의 여러 기술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많은 연구와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기기 내부의 밀폐 구조와 오염에 강한 소재를 선택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Q. '퓨리얼 클린어스' 제품 개발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어려움이 있었다면 무엇인가?

A. '콘덴싱 테크놀로지'를 탄생시키기까지 수 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했다. 다양한 접근 방식을 시도했지만, 처리 속도가 느리거나 비용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등의 문제를 겪었다.

예를 들어, 증류장치를 통해 음식물에서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을 실험했지만, 속도가 너무 느려 실용성이 떨어졌다. 또한, 컴프레셔를 이용한 습증기 제거 방식도 시도했지만, 제품 가격이 너무 높아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테스트를 거쳐야 했고, 결국 현재의 기술로 완성될 수 있었다.


피코그램 제공

Q. '퓨리얼 클린어스' 개발 과정에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는가?

A. 기기의 내구성과 신뢰성에 많은 신경을 썼다. 회사 구내식당에서 나오는 3톤에 가까운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하여 3,000회 이상의 반복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기기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했고,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Q. '퓨리얼 클린어스'를 사용해 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떤가?

A. 출시에 앞서 '퓨리얼 클린어스'를 미리 경험해 본 소비자들은 냄새가 없고, 유지비용이 들지 않는 점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에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경험해본 소비자일수록 더욱 만족도가 높았다. 이러한 반응이 저희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Q. 마지막으로 '퓨리얼 클린어스'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A. '퓨리얼 클린어스' 음식물 처리기가 더 많은 가정에 보급되어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

한걸음 더 나아가, 저희는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며,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도록 하겠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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