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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머니' 상품권 피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서 담당


입력 2024.08.16 13:42 수정 2024.08.16 13:42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해피머니 관련해 총 54건의 고소·고발 접수

강남경찰서에서 금융범죄수사대로 사건 이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연합뉴스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불거진 해피머니 상품권 피해 사건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수사한다.


16일 연합뉴스 및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 고소·고발 54건을 금융범죄수사대에 넘겼다.


당초 경찰은 강남서를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해 수사할 계획이었으나 해피머니 상품권 사건은 이관을 결정했다. 금융범죄수사대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소속으로 주요 경제·금융범죄 사건을 다룬다.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몬·위메프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했으나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환불을 받지 못하고 사용도 정지됐다며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앤씨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강남서에 총 62건의 고소·고발이 접수됐으며 이 중 54건이 해피머니 관련이라고 설명했다.


큐텐과 티몬·위메프 관련 사건 8건은 강남서가 검찰과 협력해 수사하고 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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