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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당내 스킨십 늘리는 한동훈…이재명과 승부 위한 '단일대오' 전열 다지기 집중 등


입력 2024.08.20 06:30 수정 2024.08.20 06:3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왼족부터 추경호 원내대표, 한 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뉴시스



▲당내 스킨십 늘리는 한동훈…이재명과 승부 위한 '단일대오' 전열 다지기 집중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 상임고문단과의 오찬,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등을 연달아 가지며 당내 인사들로부터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는 '2기 이재명 지도부'가 들어선 만큼 '제3자 추천 특검안' 등으로 빚어진 당내 이견을 빠르게 봉합하고 본격적인 대야 투쟁을 위한 '원팀' 체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대표는 19일 오전 여의도에 있는 한 식당에서 상임고문단과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고문들은 이날 한 대표에게 '제3자 특검법'에 대한 반대 의견과 건강한 당정관계를 위한 조언 등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는 3~4명 정도가 부정적 의견을 냈다.


한 참석자는 이날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특검을 아주 극도로 반대하신 분은 한 분 정도였고, 두세 분 정도가 말했는데 대체적으로 부정적으로 말했다"며 "강하게 말하신 분은 잘못된 특검법은 절대로 받으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했다.


당 원로들은 한 대표의 약점으로 꼽히는 당정 관계 개선을 거듭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광복절 특사 복권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이견을 보인 만큼 이에 대한 조언이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법원, '티메프' 이어 인터파크커머스 자산·채권 동결…23일 대표자 심문


법원이 티몬·위메프에 이어 큐텐 그룹 산하 인터파크커머스의 자산과 채권을 동결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김호춘 양민호 부장판사)는 이날 인터파크커머스의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보전처분은 사측이 자산을 처분해 특정 채권자에게 편파적으로 변제하지 못하게 하는 처분이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반대로 채권자들이 기업회생 개시 전에 강제집행·가압류·경매 등으로 회사의 주요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커머스는 당분간 판매자 등 채권자에게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재판부는 아울러 오는 23일을 인터파크커머스의 대표자 심문기일로 정했다. 이날 김동식 대표가 직접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박세리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부친 논란 2달만에 심경고백


전 골프선수 박세리(46)가 부친 고소 관련 기자회견을 연 후 두 달 만에 심경을 밝혔다.


박세리는 지난 9일 새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에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박세리는 "오늘은 아마 분위기가 조금 다르게 보이실 것"이라고 운을 떼며 "얼마 전에 언론에서 보신 것처럼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분이 응원을 해주시고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주셔서 열심히 하루하루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많은 분께 항상 감사 인사를 드렸지만, 이번 일을 겪으면서 더더욱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댓글 중에 일상 브이로그를 보고 싶다는 분들이 있더라. 워낙 일이 많아서 바쁜 일정이 끝나고 나면 정말 특별하게 하는 게 없다"면서도 "지인들과 밥을 먹는 등 자연스러운 생활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공감하실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유튜브 소통 계획을 언급했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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