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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선수도 당할 뻔…"미친 짓"이라는 프랑스 클럽 바가지


입력 2024.08.22 11:10 수정 2024.08.22 11:12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시몬 바일스 SNS

2024 파리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미국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27)가 올림픽 당시 프랑스 파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사기를 당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바일스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동영상('yappin away about')에서 지난 11일 파리올림픽 폐막식이 끝난 뒤 겪은 일을 말했다.


파리 나이트클럽에 파티를 즐기러 간 바일스는 계산서에 2만6000달러(약 3400만원)짜리 샴페인 한 병이 청구된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바일스는 영상에서 "분명히 그걸(샴페인) 사지 않았다"라며 "왜 이런 식으로 장난을 치는지 모르겠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과다 청구는) 미친 짓"이라며 샴페인값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경험이 유명 체조선수로서 받는 관심의 단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바일스는 클럽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앞서 올림픽이 끝난 뒤 파리 한 클럽에서 여동생과 있던 사진을 SNS에 올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앞서 바일스는 파리올림픽에서 겪었던 또 다른 일을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지난 5일 평균대 연기 도중 떨어진 뒤 경기장 내 관중이 너무 시끄러운 탓에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는 취지로 말했다. 또 올림픽 선수촌 내 식당 음식이 '진정한 프랑스 요리'가 아니라고 지적한 뒤 "미국 요리가 훨씬 건강에 좋다"라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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