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과 관련, 잠재 투자자를 위한 홍보설명회를 갖는다.
IPA는 오는 27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에 앞서 향후 매각 대상 공급용지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공급용지 잠재투자자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IPA는 인천시, 인천도시공사(iH)등 3자 간 공동사업시행 체제로 지난해 말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데 이어 최근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이 완료된 바 있다.
이날 홍보 설명회에는 국내 주요 건설사 및 개발 시행사 14개사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IPA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동산 개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내항 재개발사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행사를 통해 IPA 소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개요 및 추진 경위, 향후 용지공급 계획 공유, 항만견학선 탑승 및 현장 투어 진행, 질의응답 등의 일정을 통해 동 사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관심 제고를 통해 향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정근영 IPA 건설부사장은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홍보 설명회 개최가 사업의 신호탄이 돼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쇠퇴가 가속화되는 원도심을 재생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과 관련, 올해 12월까지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 계획 고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공동사업시행자간 실무협의체 회의, 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갈등을 사전 예방하는 등 사업을 일정대로 끌고 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