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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지예은, 진상 불륜녀로 등장…장나라·남지현 분노 지수 높인다 [


입력 2024.08.24 20:39 수정 2024.08.24 20:3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을 찾아온 지예은의 사연은 무엇일까.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측은 24일, 역대급 ‘진상’ 의뢰인 장선아(지예은 분)를 마주한 차은경(장나라 분)과 한유리(남지현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의뢰인 장선아를 향한 두 변호사의 차가운 눈빛은 새로운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딸 김재희(유나 분)의 양육권을 두고 가사 조사 절차를 밟는 차은경과 김지상(지승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재희는 끝까지 거짓말뿐인 아빠 김지상에 실망했고, 차은경은 최사라(한재이 분)의 임신 사실과 딸 김재희가 받았을 상처에 폭주했다. 여기에 정우진(김준한 분)이 대표변호사 오대규(정재성 분)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딸 김재희가 자신보다 먼저 남편 김지상의 외도를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죄책감에 휩싸여 눈물을 떨구던 차은경. 격화된 감정을 참지 못하고 내연녀 최사라를 찾아가 분노를 표출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새 의뢰인을 마주한 차은경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어떤 의뢰인이든 평정심을 유지하던 평소와 달리, 어쩐지 격앙된 그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우리 의뢰인이지만 장선아 이 여자 진짜 악질이에요”라며 뼈 때리는 한유리에 이어 “남자가 먼저 꼬셨다니까요”라는 장선아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억울하다는 듯 휴대전화 속 자료를 들이미는 장선아에 차은경과 한유리는 황당하다는 얼굴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또, 조정실에서 포착된 장선아의 아우라도 예사롭지 않다. 거만하고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그에 반해 싸늘한 분위기가 감도는 차은경과 한유리의 대비도 흥미롭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최사라의 만행에 감정이 격해진 차은경이 새로운 사건을 마주하고 흔들린다”라면서 “만만치 않은 의뢰인 ‘장선아’로 특별출연하는 지예은의 활약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후 10시 방송.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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