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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스팸 닭가슴살 콜라보 간편식 3종 출시


입력 2024.08.25 17:32 수정 2024.08.25 17:32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편의점 닭가슴살 소재 가공식품 인기…8월 전년비 50% 증가

ⓒ세븐일레븐

최근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헬시플레져’ 열풍과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편의점에서 고단백, 저칼로리의 닭가슴살을 원료로한 가공식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이들이 닭가슴살을 원물 그대로 즐기는 것을 넘어서 소시지, 햄 같은 육가공 반찬과 육포, 죽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형태로 닭가슴살을 즐기는 것이다.


실제, 세븐일레븐에서 닭가슴살 원물 상품을 제외한 햄, 소시지, 가편식 등 닭가슴살 소재 가공식품의 8월(1~24일) 전년 대비 매출을 분석한 결과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국민 햄인 ‘스팸’ 역시 고단백·저칼로리 등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닭가슴살을 활용해 만든 ‘스팸 닭가슴살’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세븐일레븐이 다이어트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스팸 닭가슴살 콜라보 간편식 3종을 선보이며 젊은 MZ 편도족 공략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선보이는 스팸 닭가슴살 콜라보 간편식은 모두 3종으로 ‘스팸 닭가가슴살 데리마요덮밥’, ‘스팸 닭가슴살 계란마요김밥’, ‘더커진 스팸 닭가슴살 계란볶음밥삼각’이다.


이번에 출시한 간편식의 햄심 재료인 ‘스팸 닭가슴살’은 스팸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닭가슴살을 사용해 칼로리와 지방은 낮추고 단백질 함량은 높인 고단백(100g당 17g) 햄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과 육질이 쫄깃한 닭다리살, 고소한 풍미의 닭껍질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스팸만의 부드럽고 탄력 있는 식감과 맛을 구현했다.


세븐일레븐의 ‘스팸 닭가슴살 데리마요덮밥’은 백미밥에 스팸 닭가슴살과 함께 데리야끼소스와 스파이시마요, 볶음김치를 넣어 달달하면서도 짭쪼름함을 최대한 살려 ‘단짠’의 밸런스를 높인 덮밥이다.


‘스팸 닭가슴살 계란마요김밥’은 스팸 닭가슴살과 함께 고소하고 부드러운 계란마요, 단무지, 당근을 토핑해 담백한 맛을 구현했다.


‘더커진 스팸 닭가슴살 계란볶음밥삼각’은 볶은 파, 마늘에 계란, 굴소스로 함께 맛을 내 알싸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감칠맛의 계란 볶음밥에 스팸 닭가슴살을 통째로 넣었다.


세븐일레븐 스팸 닭가슴살 콜라보 간편식 3종은 패키지 디자인에도 스팸 닭가슴살캔 제품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세븐일레븐은 고단백햄인 스팸 닭가슴살을 메인 소재로 활용한 만큼 건강에 관심이 높은 젊은 편도족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의 주 고객층으로 성장하고 있는 젊은 MZ 고객을 잡기 위해 헬시플레져 트렌드 먹거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늘어나는 젊은 편의점 아침식사 고객들을 위해 건강, 신뢰 등의 핵심가치를 담은 아침식사 특화 상품 ‘쏙삼주먹밥’을 출시했고, 지난 7월에는 PB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에 디카페인 원두를 전격 도입하며 편의점 디카페인 시대를 열었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편도족들 사이에서 간편한 끼니 해결이 가능하면서도 건강까지 생각한 간편식을 찾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젊은 MZ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건강한 간편식을 계속 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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